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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DB #프로농구 #KBL #부산KCC #4강 #플레이오프

◀ 앵 커 ▶

6년 만에 리그 정상을 차지하며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원주DB가,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놓고
부산KCC와 일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4강 플레이오프는 오늘 1차전을 시작으로
총 5전 3선승제로 치러지는데요.

현장 연결해 경기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병선 기자?

◀ 리포트 ▶

네, 저는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이
벌어지고 있는 원주종합체육관에
나와 있습니다.

일찌감치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하고
체력을 비축한 원주DB는
홈에서 부산KCC를 맞아,

정규리그 MVP 이선 알바노를 비롯해
디드릭 로슨과 강상재, 김종규, 최승욱의
스타팅 멤버를 가동했습니다.

하지만 6강 플레이오프에서 3연승으로
기세를 올린 부산KCC가 초반부터 펼친 맹공에,
2쿼터 한때 점수차가 16점차까지 벌어졌습니다.

보름 만의 실전인 만큼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전반을 39 대 50, 열한 점차 열세로
마친 DB는 3쿼터 들어 반격을 시작했고,
지금도 일진일퇴의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원주DB의 봄 농구는 6년 만입니다.

2017-18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서울SK에 고배를 마셨던 게 마지막이었는데요.

지난 2019-20시즌에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지만 코로나19로 플레이오프가
개최되지 않으면서 우승 도전이 4년 더
미뤄졌습니다.

이번 4강 플레이오프 대진은
사제 대결로 관심을 모았습니다.

전창진 부산KCC 감독은 원주DB 전신인
TG삼보와 동부 감독 시절 세 차례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었고,
김주성 감독이 주축 멤버로 활약했습니다.

백전노장인 전 감독과 신인인 김 감독의
지략 맞대결이 시리즈 내내 펼쳐질 걸로
보입니다.

시즌 전적은 5승1패로 원주DB가 크게
우세했지만, 시즌 전 우승후보로 꼽혔던
부산KCC의 전력이 모두 합류한 만큼
명승부가 예상됩니다.

5전 3선승제의 4강 플레이오프 승자는
오는 27일 시작되는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합니다.

MBC뉴스 이병선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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